[트래블맵] 서울시, 충전기 설치가 필요없는 모바일 충전 1만개 설치한다
서울시가 충전기 설치가 필요없는 모바일 충전 인프라인 충전용 RFID 태그를 18년까지 10만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충전용 RFID 태그란 일반 콘센트 위에 부착하여 충전기 사용자 인증 및 전기요금 정산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완속충전기
설치를 대체할 수 있는 인프라로,시·구청사 등 산하 공공청사 지하주차장 등 충전인프라 설치 장소를 제공한다.
모바일 충전인프라는 전용 주차장이 필요한 고정형 완속 충전기와 달리 콘센트에
충전용 RFID 태그만 설치하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므로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가 용이하다.
충전용 RFID 태그에 모바일충전기를 인증해야,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므로 도전(盜電) 예방이 가능하고,
내장된 계량기를 통해 사용된 만큼 전기요금을 내면 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기존 완속충전기보다 쉽게 충전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려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걱정을 덜어주고 나아가 현재 진행중인 전기차 민간보급도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2월, 18년까지 급속충전기 500기를 확충하기로 한다.
또한, 기존에 DC콤보 방식의 급속충전기에 대한 전기안전 인증이 완료되어 그동안 완속충전만 가능했던
스파크, BMW i3까지 국내 시판중인 모든 차종이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서울시내 급속충전기도 14년말 47기에서 금년 2월 기준 55기로 늘어났고 금년말까지 65기로 늘릴 계획이다.
출처 : 서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