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델타항공(delta), 장거리 국내선 무료 기내식 재개
델타항공(delta)이 유료로 제공 중이던 국내선 기내식을 장거리 구간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델타항공은 3월부터 미국 국내선 뉴욕~LA, 뉴욕~샌프란시스코 등과 비교적 장거리 노선에서 우선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4월 하순부터는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노선에서 무료 기내식 제공이 더 확대된다.
델타항공은 지난해 12월 일부 항공편에서 시범적으로 기내식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후 델타항공은 무료 기내식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 등 반응에 힘입어 무료 기내식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국내선의 경우 LCC와의 경쟁이 격해지면서 FSC들도 위탁 수하물은 물론 기내식도 유료로 전환해 LCC와 유사한 방식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국내선 항공편에서 기내식은 거의 유료인 상황에서 델타항공의 움직임은 현재의 시장 방향성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평가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들 가운데 서부-동부를 연결하는 비행편 내에서 기내식을 전부 무료로 제공하는 항공사는 델타가 유일하다.
출처 : 투어데일리(
tour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