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국내 항공사의 안심수준 진단 결과발표, 안심수준은 64.5점, 낮은 신뢰수준 !
국내 항공사의 안심지수는 100점 만점 기준 64.5점으로 나타났다.
일반항공의 경우 67.1점, 저가 항공은 61.8점으로 각각 나타나 5.3점의 차이가 났다.
(저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 일반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 )
저가항공의 경우 ‘남자’(62.5점)가 ‘여자’(60.8점)보다, ‘50대 이상’(66.1점)의 연령대에서 안심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일반항공의 경우 ‘여자’(67.4점)가 ‘남자’(66.9점)보다, ‘50대 이상’(69.7점)의 연령대에서 안심지수가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안심지수 결과에 대해 사전, 대응, 사후 차원에서 살펴보면 평소 안전-안심 관련 사전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점수가 65.1점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사건 사고 발생시) 대응 차원의 안심지수는 63.7점,
사후 차원의 안심지수는 61.2점으로 평가되었다. 저가항공이 일반항공에 비해 4~5점 낮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국내 항공사 및 관련 당국이 평소 항공 위험을 예방하는 활동 및 문화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이다.
다음 대응 차원(사건 사고 발생시)의 경우, 사고대응 전문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등 항공위험(사건·사고) 발생 시
당사자들(항공사 및 당국)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사고 관련 정보도 제대로 제공받을 수 없고, 사고 대비 매뉴얼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을 것으로
인식하는 수준이 높아 전반적으로 위험관리자들의 위험발생 대응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시민의 협력에 대한 기대치도 높지 않은 점은 주목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사후 차원의 경우, 항공위험 발생 이후에
책임소재 규명이나 보상, 재발방지 조치, 국가적 차원의 후속 조치에 대해 불신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 사후 조치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적지 않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그리고 모든 항목에서 저가항공이 일반항공에 비해 낮은 평가를 보였다는 점은항공이용객들이 저가항공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심하지 못함을 방증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출처 : 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