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남도의 대표축제인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벌교읍 천변과 진석리 장양갯벌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꼬막까기, 꼬막 삶고 시식하기 등 다채로운 꼬막 체험행사와 소설 태백산맥 무대를 가족과 함께 문학기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불꽃쇼를 장양갯벌체험장에서는 갯벌 허리줄다리기, 꼬막잡기, 널배타기 등 갯벌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전시행사로 벌교역사문화 전시, 태백산맥 인물공예품, 꼬막채취 사진 및 도구 전시와 보성녹차 무료시음, 꼬막캐릭터와 사진 찍기, 소원등 달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전국 1호로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졌으며 오염 없는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다른 어느 지역에서 잡은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