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korail), 모든 KTX에 USB로 충전 가능한 콘센트 설치 한다.
[트래블맵] 코레일(korail), 모든 KTX에 USB로 충전 가능한 콘센트 설치 한다.
여행이나 출장중에 핸드폰의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아 난감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번씩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기차여행 중에는 이런 걱정이 필요없게 됐다. KTX와 주요 역에 충전용 콘센트가 설치 되었다.
코레일이 보유한 모든 KTX의 객실 1,020량 전체에 설치, 충전용 전원 콘센트 1구와 USB 포트 2구를 하나로 묶은 혼합형 콘센트이다.
KTX-1에는 통로에 유료 충전기가 있지만 좌석에는 충전용 콘센트가 없어 승객들이 불편했다.
도입될 당시에는 모바일 이용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KTX-산천에는 특실과 출입문 쪽 일부 좌석에만 충전용 콘센트가 설치돼 있지만 늘어나는 충전 수요를 채우기에는 부족했다.
KTX-1은 객실 벽 창문과 창문 사이마다 혼합형 콘센트가 설치됐고, KTX-산천은 모든 좌석 아래에 설치됐으며 기존에 있던 1구 콘센트도 모두 혼합형 콘센트로 교체됐다.
또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개인 모바일 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것을 감안해 단순 전원 콘센트뿐만 아니라 USB로 충전이 가능한 혼합형 콘센트를 설치키로 했다.
노트북 등 저용량 전자기기 사용자를 위한 220V 콘센트 1구와 급속 충전을 위한 1.8A USB 포트 2구를 갖춘 혼합형 콘센트를 선보인 것이다.
한편 코레일은 KTX 객실 와이파이(Wi-Fi) 속도 및 데이터 용량 증가 작업도 진행하고 있어 무선인터넷 이용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고객이 이동중에도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즐길 수 있도록 KTX의 설비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철도를 더 이상 교통수단만이 아닌, 스마트 워크가 가능한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코레일(ko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