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서울대공원, 아기코끼리 외부 방사장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
서울대공원은은 지난 6월 24일 태어난 아기코끼리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오는 14일 외부 방사장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더위가 지난 후 8월 말에 외부 방사장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아기코끼리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공개 시기를 앞당기기로 하였으며 내실환경이 외부보다 좁고 콘크리트 바닥으로부터 최대한 빨리 방사하는 것이 새끼와 어미에게 이롭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외부 방사장에는 아기코끼리를 위해 키에 맞는 음수대를 새로 설치하고 진흙목욕탕 물높이 조절 등 시설을 정비하였고 전기울타리 철거, 펜스ㆍ출입문 구멍 차단 등 위험이 될 만한 시설은 보수 정비 하였다
외부 방사장 적응훈련을 위해 지난 11일 처음 방사장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쉽게 어미와 함께 밖으로 나와서 바깥 공기를 마시며 햇볕을 쬐고 음수대에서 물장난하고 진흙목욕탕에 들어가는 모습, 태양열 차단을 위해 엄마코끼리가 아기코끼리 머리에 진흙을 발라주는 모습들이 관찰되었다
아기코끼리는 오는 14일부터는 외부 방사장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고 비 오는 날은 감기에 걸릴 염려가 있어 야외 방사는 하지 않는다.
출처 : 서울특별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