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남동 염리동 새창고개 경의선 폐철길 2km 숲길 변신 한다.
[트래블맵] 서울시, 연남동 염리동 새창고개 경의선 폐철길 2km 숲길 변신 한다.
서울시는 12년 4월 개장한 1단계 대흥동 구간에 이어 경의선 폐철길 2단계 구간 총 2km를 경의선숲길로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번에 추가 개방되는 경의선숲길 2단계 구간은 연남동(1,268m) / 새창고개(630m) / 염리동(150m)으로
서울시는 각 장소별 매력과 이용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로써 경의선숲길 총 6.3km 중 2.7km가 공사를 완료했으며, 내년 5월이면 전 구간 숲길이 완성을 앞두고 있다.
경의선숲길은 수명을 다한 공간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서울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다.
지상으로 달리다 05년 지하화를 시작한 경의선의 좁고 긴 지상구간 총연장 6.3㎞에 조성 중이다.
경의선숲길이 모두 완성되면 주택가, 도심의 고층빌딩 사이를 가로질러 서강대, 홍대‧연남동 번화가, 동네 상가,
전원주택지를 달려 홍제천에 이르는, 과거와 현재를 한 길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새로운 창고인 만리창(1608년 설립)과 상인들의 애환이 담긴 새창고개, 일제강점기 인공하천인 선통물천,
1977년 난지도 제방 축조 공사로 지상에서 사라진 세교천 등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경의선숲길에는 길마다 크고 작은 잔디마당과 광장이 연결돼 있다.
이 공간들은 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이용해가면서 필요한 시설들을 넣어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완성해가게 된다.
출처 : 서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