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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가을 저녁바람과 함께 떠나는 한양도성 달빛기행
2015.9.3 (목)
[트래블맵] 서울시, 초가을 저녁바람과 함께 떠나는 한양도성 달빛기행

 

[트래블맵서울여행] 서울시, 초가을 저녁바람과 함께 떠나는 한양도성 달빛기행

서울시는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9월 1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빛기행 코스는 서울의 야경과 도성 안·팎의 풍경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백악구간(혜화문〜북정마을∼말바위전망대∼삼청공원), 낙산구간(흥인문〜이화마을∼낙산전망대∼혜화문), 목멱(장충공원〜남산순환버스∼남산성곽길∼호현당∼숭례문), 인왕구간(사직단〜행촌동성곽길∼인왕산자락길∼수성동계곡)’이다.

 

소요시간은 19:30〜21:30으로  2시간정도 소요된다.

 

초가을 저녁바람과 함께 떠나는 이번 달빛기행의 가장 큰 매력은  매 코스마다 도성 안·팎을 넘나들며 만나게 되는 서울의 야경이다.

 

백악구간에서는 달빛아래 북정마을과 600년의 시간을 지켜온 경복궁과 창덕궁의 모습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낙산구간은 이화마을과 장수마을, 낙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인왕산의 저녁모습이 인상적이다.

 

목멱구간은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조선시대 도성밖이였던 한강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이 구간은 이번에 새롭게 정비된 순성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태조때 축성되었던 성벽이 그대로 남아있어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인왕구간은 달이 뜨는 풍경이 멋진 행촌동을 지나, 인왕산자락길을 걷는 코스로 수성동 계곡에서 끝이 난다.

 

달빛기행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작은 국악공연이 함께 진행되는데, 음악회가 진행되는 장소는  공원, 성문, 한옥, 계곡, 으로 참가자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달빛기행 참가자들의 산책길을 밝혀주기 위해 조족등(照足燈)이 사용된다.

 

조족등은 조선시대 야간순찰을 담당했던 순라꾼들이 사용하던 등으로, 일명 도적등, 조적등(照賊燈)이라고도 하였으며, 생긴 모양이 박과 같다 하여 박등이라고도 불렀다.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접수는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시스템과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 통해 이루어지며, 매회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출처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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