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서울대공원, 신개념 자동차 테마파크 차카차카 놀이터 개장
서울대공원은 지난 10월 29일 어린이 자동차 테마파크 차카차카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차카차카 놀이터’는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며 서울대공원 내 계곡광장 인근 부지에 조성해 서울대공원에 기부한 것으로 시각장애아도 이용 가능한 미니 쏘나타 트랙, 대형 쏘나타 모형 놀이 시설, 멸종 위기 동물 이야기를 전해주는 동물 이야기 산책로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 돼 있다.
차카차카는 한국어와 영어로 자동차를 나타내는 차(車)와 카(car)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자동차에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어진 이름이다.
특히, 자율주행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기술력을 활용해 교통 약자인 시각장애아에게 운전체험이라는 새로운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안전 운전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예정이다.
미니 쏘나타 트랙은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반영하여 시각장애아들이 청각과 촉각을 활용해 어려움 없이 차량을 주행 할 수 있는 첨단 시설로 초등학생들의 신체 조건을 고려해 실제 쏘나타를 축소시켜 만든 차량 전면에 센서를 장착해 주변 공간 정보를 헬멧에 부착된 스피커를 통해 청각 신호로 바꾸어 운전석에 있는 아동이 실제로 차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조향이 어려울 경우 핸들의 자동복귀 버튼을 통해 트랙 중앙으로 자동 정렬되는 자동복구 기술 등 첨단 선행기술들을 적용해 시각장애아에게도 운전을 통한 새로운 감동과 삶의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쏘나타 모형 놀이 시설은 미끄럼틀, 모형 엔진룸 등 놀이기구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쏘나타 모형 안에 어린이들이 들어가 직접 타고 만지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점자 블록과 이미지를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이야기를 전해주는 동물 이야기 산책로와 휴게 시설 등 어린이들이 놀이와 휴식을 통해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차카차카 놀이터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으로 미니 쏘나타 자율 주행 트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현대자동차 키즈현대 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현장에서 잔여분에 한해 신청 할 수 있다.
출처 : 서울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