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피치항공, 서울(인천)-도쿄(하네다)노선 신규 취항
피치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인천발 도쿄(하네다) 정기 노선은 오사카, 오키나와에 이어 피치항공의 세번째 노선으로 2월 5일부터 주7회 왕복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인천)-도쿄(하네다) 노선은 A320-200 기종(180석)으로 매일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이다.
밤 10시 50분에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에 하네다에 도착, 돌아오는 비행기편은 새벽 2시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새벽 4시 3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확정된 항공편은 2월 5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며, 항공료는 편도 총액운임 기준 9만2,600원부터이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하네다 공항은 도쿄 시내까지 전철로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나리타 공항보다 이동시간 및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인천-도쿄편 신설은 도쿄(하네다)-타이페이(타오위안) 노선 취항 이후 일본내 고객들의 국제선 노선 개설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날로 증가하는 한일 관광객들 모두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2011년 2월에 설립된 피치항공은 일본 국내 13개 노선 외에도 국제선 9개까지 취항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저비용항공(LCC)으로 불필요한 기내 서비스를 줄이고 티켓 영업과정을 단순화 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에서는 물론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있다.
피치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2월 4일(목)부터 2월 7일(일)까지 3일간 3월부터 6월 사이의 항공편에 대해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편도 금액을 기준으로 서울(인천)-도쿄(하네다) 행과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는 6만7,800원, 서울(인천)-오키나와(나하)는 6만2,8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는 5만2,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피치항공의 이노우에 신이치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일간 관광객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여행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피치항공에서는 서울(인천)-도쿄(하네다) 노선을 신규 최항하게 되었다”며 “’피치가 날면 라이프 스타일이 바뀐다’라는 목표 아래 일본을 보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노선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피치항공은 오사카(간사이)-서울(인천) 노선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5일부터 매일 왕복 1편씩을 추가 운행, 기존 일 3회 왕복 운항에서 4회 왕복 운항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출처 : 피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