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문화재청, 창덕궁에서 만나는 특별한 궁중문화 창덕궁 달빛기행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3~6월, 8~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하여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달빛 산책코스,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공연 등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에는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반영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격조 높은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시행 횟수를 대폭 확대 하였다.
또한, 전문해설과 전통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였으며, 특히 아름다운 누각인 상량정에서의 대금 독주를 추가 편성하여 깊은 대금소리와 함께 달밤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올해 행사는 오는 3월 21일을 시작으로 3~6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총 61회 진행되며, 3월과 10월에는 1일 2회 운영된다.
관람 예매는 지난해와 같이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인터넷으로 1인 2매에 한해 구매할 수 있으며, 상반기 행사는 오는 2월 23일 오후 2시부터, 하반기 행사는 7월경에 예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청명한 보름달 아래 고궁에서 펼쳐질 창덕궁 달빛기행은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