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외래객 이색 체험관광 1위 찜질방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여행 중 가장 이색적인 경험으로 꼽은 체험관광 1위는 찜질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가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두 달 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926명을 대상으로 한국 체험관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체험관광코스를 묻는 질문에서 53%(491명)에 달하는 이들이 찜질방을 꼽았다고 밝혔다.

 

한 40대 외국인 여성 관광객은 한류 예능에서 여럿이 모여 찜질방에서 먹고 놀고 하는 모습이 새로웠다. 실제 와보니 노래방, 안마는 물론, 인기 한국음식인 치맥과 삼겹살도 먹을 수 있어 굉장히 놀랐고, 수건으로 양머리 하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얼마 전 방한했던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한국에 와서 꼭 해야 할 리스트를 직접 준비해 왔는데 이때 찜질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녀는 한국의 때밀이 서비스를 영원히 기억할 만한 것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2위는 한복 체험(22%, 204명), 3위는 수제 도장 만들기(14%, 129명), 4위는 태권도 체험(8%, 74명)으로 나타났으며, 한국 전통놀이(3%, 28명)가 5위로 나타났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www.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