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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칠궁(서울 육상궁) 내년부터 확대 개방
2018.12.28 (금)
[트래블맵] 문화재청, 칠궁(서울 육상궁) 내년부터 확대 개방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2018년 6월부터 청와대 관람과 연계하지 않고도 단독으로 볼 수 있도록 시범 개방한 칠궁(서울 육상궁)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제 자유 관람으로 확대 개방한다.

칠궁은 조선 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육상궁은 원래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사당이었는데, 이후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의 신위를 모신 대빈궁을 비롯해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선희궁,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를 모신 경우궁 등이 추가되면서 현재 총 7개의 궁이 있으며, 이를 통틀어 서울 육상궁(毓祥宮)으로 부른다.

경복궁관리소는 올해 시범·확대 개방 기간 중 관람객의 현장접수와 관람 시간 연장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1일부터 휴궁일인 일·월요일을 제외한 화∼토요일에 매일 7회 개방한다.



​또한, 관람을 더 여유롭게 할 수 있도록 관람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50분으로 연장한다.

​관람요금은 기존처럼 무료이며, 관람 인원은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회당 10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은 입장일 6일 전 경복궁 누리집에서 단체에 한해 인터넷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개인은 청와대 앞 무궁화동산에서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02-3700-390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청와대와 칠궁의 연계 관람은 현재와 같이 청와대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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