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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실크로드 경주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
2015.9.11 (금)
[트래블맵] 경주시, 실크로드 경주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

 

[트래블맵경주여행] 경주시, 실크로드 경주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이색적인 먹거리를 찾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몽골 호쇼르, 러시아 삼사, 우즈베키스탄 지스비즈, 키르키스스탄 치부리키 등 실크로드 국가들의 대표 음식을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 공원 내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에는 낯설지만 그래서 더욱 관심 가는 실크로드 국가들의 먹거리가 즐비하다.

 

그랜드바자르에 설치된 각 국의 부스에서는 15개 국가들의 대표 음식이자 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몽골 부스에서 가족들과 음식을 먹은 홍아영씨는 "몽골의 호쇼르는 처음 먹어보는데 한국의 튀김만두와 비슷한 것 같고 초이왕은 호로록 입 안에 감기는 볶음면의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경주 시민 김동현씨는 러시아 부스를 방문해 선물용 러시아 마트로시카 인형을 구입하고 러시아식 양꼬치인 ‘샤슬릭’과 빵 안에 고기와 야채가 한 사득 들어있는 삼사를 맛봤다.

 

그는 “ 샤슬릭은 향긋한 냄새와 쫄깃한 식감이 중독성 있고 삼사는 푸짐한 고기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고 평가했다.

 

삼사는 중앙아시아 여러 지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이다.

 

그 외에도 태국의 어묵꼬치인 피쉬볼, 필리핀의 바나나 튀김, 인도네시아식 미니 만두 마르따박 등은 그랜드바자르를 둘러보다 출출할 때 잠시 들러 먹기 좋은 메뉴들이다.

 

최근 언론의 주목을 받은 페르시아 케밥과 터키 케밥 간의 경쟁도 여전하다. 초기에는 페르시아 케밥이 앞서다 터키 케밥의 추격전으로 현재까지는 팽팽한 대결 상황을 보이고 있다. 또 후식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인 쫀득쫀득 터키 아이스크림은 지속적으로 인기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실크로드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수다도 떨며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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