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도로교통공단, 추석 귀성길 교통사고 9월 25일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잦아 이번 추석에는 9월 25일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 전날 18~20시에 사고가 가장 잦아 퇴근시간대 귀성차량이 집중되는 시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추석 당일 정오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성묘 후 이동 시 특히 방어운전에 집중해야 한다.
도로종류별로는 장거리 귀성·귀경 교통량의 증가로 고속국도 교통사고가 평상시 10건와 비교하면 하루평균 13건으로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장거리 운전 시 사고유발 요인인 졸음, 음주 및 과속 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승차 중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의 비율이 평소보다 2배가량 높았으며, 앞좌석보다는 뒷좌석의 사상자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뒷좌석 사상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50% 가량으로 앞좌석과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는 가족단위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뒷좌석 아이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 도로교통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