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모바일 순번발권 서비스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 모바일 순번발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순번발권 서비스는 면세품 인도장 대기 번호표 발급, 면세품 인도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 등을 제공해주는 비대면 여객편의 서비스로, 신라 면세점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인천공항 곳곳에 설치된 블루투스 위치정보 제공 장치인 비콘을 활용해 작동하며, 면세품 인도 예정인 여객이 특정 비콘에 접근하면 스마트폰 모바일 앱으로 알림 신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면세품 인도장 혼잡과 긴 대기시간이 해소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 시점에 여객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비대면․비접촉 등 언택트 트렌드를 공항 운영에 반영해 차별화된 여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 없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3,668개의 비콘을 활용함으로써, 선제적으로 항공수요 회복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신세계 및 롯데 등 인천공항 입점 타 면세점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