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웹진

트래블맵에서 알려드리는 여행정보

문화재청, 궁궐 속 작은도서관 집옥재 개관
2016.4.27 (수)
[트래블맵] 문화재청, 궁궐 속 작은도서관 집옥재 개관

 

[트래블맵서울여행] 문화재청, 궁궐 속 작은도서관 집옥재 개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재청과 함께 경복궁 내 집옥재(集玉齋, 고종황제의 서재)를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한다.

 

문체부는 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집옥재에 조선시대 역사, 인물, 문화 관련 도서와 원래 집옥재에 소장되었던 왕실자료의 영인본 등을 비치해 집옥재를 조선시대에 특화된 도서관으로 운영한다.

 

또한 경북궁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집옥재를 통해 역사 속의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891년에 건립된 집옥재는 그동안 고종황제의 서재와 외국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어 왔다.

 

문체부는 협길당(協吉堂)과 팔우정(八隅亭)에 연결된 집옥재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업하여 집옥재를 작은도서관으로, 팔우정을 북카페로 조성했다.

 

또한 문체부는 집옥재 내ㆍ외부 시설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목재 서가와 열람대, 전시대를 제작하고 소장도서를 비치하여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고종황제 때 집옥재에 있던 서책(書冊)들을 소장하고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집옥재에서 유물 전시와 상설 왕실문화 강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집옥재 작은도서관은 조선시대 관련 책 1천여 권과 왕실자료의 영인본 350여 권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우리 문학책의 번역본230여 권을 비치한다.

 

또한 팔우정(북카페)에서는 궁중다과와 외국에서 인기 있는 우리 문학책의 번역본을 판매하여 외국인들에게 경복궁의 아름다움과 함께 휴식 및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출처 : 문화재청&문화체육관광부


여행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