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EastarJet)이 오는 7월 20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의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주 3회(수,금 일) 운항한다.
상세 스케줄은 금요일 기준으로 출발편(ZE971)은 오전 8시 3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 현지시간 오후 12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 돌아오는 편(ZE972)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오후 12시 50분 출발, 부산에 오후 3시 5분 도착하며 요일에 따라 출·도착 시간이 소폭 다르게 적용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한데 이어 이번 부산 김해공항에서의 취항으로 이제 지방공항에서도 편리하게 가장 가까운 유럽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현재 부산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외항사만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국적사 중에서는 이스타항공이 단독 노선으로 운항하게 된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는 꾸준히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앞서 취항한 이스타항공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취항 이후, 평균 탑승률 87%를 웃돌며 인기 노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