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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맵]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대피소 예약방식 추첨제로 변경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설악산 등 주요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에 대한 예약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2월 3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개편내용을 살펴보면 매월 1일부터는 15일~말일까지의 이용을 예약할 수 있으며,
15일부터는 다음 달 1일~15일까지의 이용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름성수기에는 대피소 이용이 폭주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사전에 신청 받은 후에 추첨하는 식으로 변경했으며
대피소 예약자들이 예약을 취소할 경우 후순위 예약처리될 수 있는 예약대기자를 대피소 정원의 10%까지 늘렸다.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적용되는 대피소는 지리산 6개소, 설악산 4개소, 덕유산 1개소이며,
야영장은 지리산 뱀사골, 태안해안 학암포 야영장 등 18개소이다.
공단은 새로운 예약시스템 개발에 앞서 최근 2년간 300여 건의 관련 민원을 분석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는데
대피소, 야영장, 해설프로그램, 자원봉사 예약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여름성수기 대피소 추첨제 도입은 치열한 예약경쟁에 따른 조기 예약만료, 산악회와
같은 특정단체 독점 등 공평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출처 : 국립공원관리공단